<앵커>
요즘 배추 등 채소 값이 폭등하면서 때아닌 텃밭가꾸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씨를 뿌릴 수있는 곳이면 어디든 텃밭이 되고 있습니다.
조윤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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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의 재개발 철거지역 텃밭 모습입니다.
당시 쓰레기무단 투기와 범죄를 예방을 위해 주민센터와 시행사 측에서 어렵게 주민들의 협조를 얻어 일군 탓인지 텃밭이라 하긴엔 다소 황량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은 싱싱한 채소들로 넘쳐납니다.
규모도 늘어나 주차장 자투리 땅까지 배추가 심겨졌고, 코스모스가 자리했던 화단에도 텃밭을 일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지난 봄 한 포기에 3천원하던 배추가 네다섯 배로 폭등하면서 빚어진 일입니다.
[강숙희/북산 2동 통장 : 호응이 좀 안 좋았지만 주민들 동의를 얻어서 텃밭을 만들어서 직접 농사를 짓고, 지금 또 요즘 채소값이 너무 비싸서 농사를 지어서 직접 먹고 하니까 너무 좋은 것 같고요.]
초기만 해도 주민 설득에 애를 먹었지만 이제는 서로하겠다는 사람들로 예약이 모두 끝난 상태입니다.
[이덕순/주민 : 90%는 지금 현재 이 밭이 전부 다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신청률도 너무 좋고, 우리 텃밭이 호응도가 너무 좋아요. 인기 짱이예요.]
금채로 불릴 만큼 채소 값이 폭등하면서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한 텃밭 가꾸기가 열풍처럼 불고 있습니다.
(UBC)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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