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하루하루 날씨가 쌀쌀해져 갑니다!
이럴 때는 간식도 뭔가 따끈따끈한 게 간절하죠?
요것 보세요.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속은 황금색을 띠는 게 김치 한 장 쓱 얻어먹으면 그만인데.
아휴 그냥 보기만 해도 침이 넘어갑니다.
이 고구마 유난히 속살이 더 노란데 밭에서 갓 나온 고구마라죠?
[김형기/유통전문가 : 네, 일반 고구마는 여름부터 수확되고 이 호박고구마는 가을부터 수확이 시작돼 11월까지만 캐내 저장하여 연중 유통됩니다. 이 호박고구마는 무안과 고창, 해남 등지의 알이 고운 황토밭에서 자라 모양이 굴곡 없이 균형 잡힌 것이 특징인데요. 갓 캐낸 고구마라 수분이 풍부하고 일반 고구마보다 당도가 2에서 4도 가량 높으며 연하고 부드러워 쪄서 먹기 아주 좋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나온게 달콤하고 촉촉하단 말씀이죠?
그럼 어디 제가 맛을 봐야죠?
음 기가 막히게 맛있네요!
서너개는 거뜬히 먹겠는데.
아휴 요즘 이 채소값이 금값이라 고구마도 그렇죠?
[김형기/유통전문가 : 고구마는 안정적인 편입니다. 수확초기에는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수확량이 늘어나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호박고구마 100g에 428원, 일반 고구마는 100g에 398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좋은 소식 주셔서 그런지 얼굴빛이 달라 뵈네요.
관리 받으셨나요?
[김형기/유통전문가 : 고구마 하나 먹은 것 뿐인데.]
고구마의 힘이군요.
고구마 제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화장실과 친해지는 채소로 알고 있거든요?
[정민희/한의사 : 네. 맞습니다. 고구마는 배변을 적극적으로 돕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대장암의 원인까지 흡착해 체외로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이는 다른 채소들과 비교해 가장 뛰어난 배출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칼륨도 풍부해서 체내 염분 흡수율을 줄여주어 결국 고운 피부를 갖게 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고운 피부라, 앞으로 고구마 정말 많이 먹을래요!
그럼 집중적으로 맛 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의 요리 볼까요?
<고구마 춘권 튀김 만드는 방법>
1. 찐 고구마는 껍질을 벗겨서 통조림 참치, 치즈, 카레가루와 함께 으깨준다.
2. 다진 쪽파를 넣고 한 번 더 섞어서 5cm 길이로 모양을 잡아준다.
3. 춘권피를 깔고 깻잎과 고구마 반죽을 올린다.
4. 춘권피의 가장자리에 밀가루 풀을 바르고 보기 좋게 말아 170도의 기름에서 노릇하게 튀긴다.
(박지은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