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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황장엽 씨 사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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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망명한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10일 오전 9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1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보안요원이 함께 잠을 자고,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자연사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1923년생으로 올해 87세인 황 전 비서는 모스크바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54년 김일성 종합대학 교수를 시작으로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김일성 종합대학 총장,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장 등을 거쳤습니다.

황 전 비서는 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망명한 뒤에는 탈북자동지회 고문, 북한 민주화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 북한 체제에 대한 비판에 앞장서 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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