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G20 정상회의 날인 다음달 12일을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 자발적 참여와 최소한의 통제로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G20 정상회의 경호안전통제단은 "다음달 12일 새벽 2시부터 저녁 6시까지를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해 국민의 자발적 교통 감소와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기관과 학교의 출근, 등교 시간도 조정하고, 테러 상황 등을 대비해 경호안전구역을 정해 이달 안에 공고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경호안전구역 안에서는 집회·시위가 제한되며 유사시 군·경이 투입돼 비상 상황에 대처하게 됩니다.
특히 폭탄 테러를 막기 위해 회의장 주변인 영동대로와 테헤란로, 봉은사로 등 일부 차선과 코엑스 주변에는 전용 펜스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통제단은 완벽한 통제를 하면서도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인종/G20정상회의 경호안전통제단장 : 승용차 없는 날, 서울시 같은데서는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무료로 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습니다.]
회의 장소인 코엑스 통제도 최소화 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당일 일반인 출입은 금지하되, 현대백화점 등 1천여 개 업체들의 영업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통제단은 "일반인의 출입은 제한되지만 회의 참가 인원만도 2만여 명으로, "이들만 이용해도 영업 손실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