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교과위 국정감사에서는 고교등급제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고려대의 고교등급제 적용 여부를 놓고 야당 의원과 고려대 총장인 이기수 대교협 회장 사이에 날선 공방이 오갔습니다.
김호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야당 의원들은 고려대의 고교등급제 의혹을 거세게 몰아부쳤습니다.
고려대 총장인 이기수 한국 대학교육협의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공격수위를 높혔습니다.
[김상희/민주당 의원 : 지금이라도 사퇴하셔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떠십니까?]
[이기수/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고려대 총장) : 일부 패소한 것은 저희가 승소해서 깨끗하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유명 사립대학의 등록금 주식투자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상민/자유선진당 의원 : 아주대나 연세대나 이화여대, 고려대가 어렵습니까? 도둑질 강도질하고 나서 형편이 어렵다면 다 면책되는 겁니까? (제 표현이 잘못됐습니다.)]
이기수 회장을 두둔한다며 야당 의원들끼리의 신경전도 벌어졌습니다.
[김영진/민주당 의원 : 그런 식으로 교통정리하면 안된다 그말이에요.]
[변재일/교과위원장 (민주당) : (답변자의 권리도 있어서…) 권리가 문제가 아니에요.]
국방위원회 감사도 어제(6일)에 이어 천안함 신경전이 계속됐습니다.
"러시아 측이 천안함 정부 발표를 믿지 않는 것 아니냐"는 정세균 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김동성 한나라당 의원이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는 발언"이라고 맞받은데 따른 마찰이었습니다.
[신학용/민주당 의원 : 야당 간사로 더이상 있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야당 간사를 내놓겠습니다.]
[원유철/국회 국방위원장 : 원활히 진행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유감의 말씀을 올렸고요.]
천안함 감정싸움에 따른 이틀째 파행으로 국정감사장에 나왔던 관계자들은 시간만 낭비한 셈이 됐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영상편집 : 김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