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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바라본 미국 '한-미 FTA 서두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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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과 유럽 연합간의 FTA가 공식 체결됨에 따라 미국내에서도 한미 FTA 비준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달 안에 한미 통상장관 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승민 워싱턴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국무부는 한국과 EU 즉 유럽연합이 FTA를 체결한데 대해 미 의회에 계류중인 한미 FTA의 비준에 속도를 낼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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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크롤리/미 국무부 대변인 : 다음달 G20 정상회의 전까지 한미 FTA의 진전을 이뤄내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미 하원 세입위의 데이비드 캠프 의원은 성명을 통해 "한국과 EU의 FTA가 발효되면 한국시장에서 유럽 연합이 미국에 비해 상당한 우위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캠프 의원은 이에따라 한미 FTA의 주요 쟁점인 자동차와 쇠고기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면서 다음달 G20 정상회의전까지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미 하원 무역소위의 케빈 브래디 의원도 미국의 아시아 시장 진출 관문인 한국과의 FTA비준을 미 의회가 3년간 방치해왔다면서 한국과 EU의 FTA가 먼저 시행되면 미국은 수십억 달러의 수출 손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이달 중에 통상장관 회담을 갖고 한미 FTA 비준을 위한 절충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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