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제작지원 심사 외압으로 영화계 안팎으로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이 6일,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로부터 호된 질타를 받았습니다.
시작부터 순조롭지 못했습니다.
조 위원장의 인사말이 끝나기도 전에 야당 의원들의 고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은 "곧 사퇴해야 할 분에게 오늘 업무보고를 굳이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며 질타했습니다.
게다가 몇 달 전 국회에서 보고한 자료를 그대로 제출한 사실이 드러나 국감장이 시끌벅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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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위원장이 돌린 보고자료는 지난 6월 국회때와 표지, 제목, 내용까지 똑같았습니다.
민주당 서갑원 의원은 "위원장은 국감을 받을 준비가 전혀 돼 있지 않다" 고 맹비난했습니다.
이 같은 논란 속에 문방위는 영화진흥위원회에 대한 국감을 오는 19일 다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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