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연구기관 23곳이 지난 7월부터 석달간 해킹공격을 385건이나 당했으며, 국내보다 중국과 미국으로부터 침입이 많아 정보 보안이 시급하다고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이 지적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성헌 의원은 국무총리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 23곳에서 하루 평균 4건의 해킹 시도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지난 8월 22일 미국에 있는 한 해커로부터 도스 공격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이 의원은 전했습니다.
국가별 해킹 공격은 중국이 91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57건, 유럽 41건 순이며, 국내에서도 121건의 시도가 있었습니다.
이 의원은 중국이나 러시아에서의 공격은 북한의 우회 공격일 가능성이 높아 대비가 필요하며, 국가 주요 정보가 유출될 수 있기 때문에 정보 보안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국책연구기관들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해킹을 탐지해 통보할 때까지 해킹 대상이 디고 있는지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