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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현장서 크레인 사고…'2명 사망·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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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 낮 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작업중이던 대형 크레인 2대가 부딪치면서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보도에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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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후 2시 반쯤.

서울 합정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대형 크레인 두 대가 작업을 하던 중, 한 대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옆에 있던 다른 크레인과 공사 중인 건물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크레인 운전사 46살 문 모 씨와 건물에서 작업하던 32살 정 모 씨 등 두 명이 숨졌습니다.

또 61살 김 모 씨가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사고는 크레인을 끌어 올리는 인양용 크레인이 갑자기 다른 크레인 위로 쓰러지면서 일어났습니다.

[건설사 관계자 : (크레인) 한 대는 그냥 서 있었고요, 작업하던 한 대가 뭐가 뻥 터진 거예요. 큰 소리가 들렸고 그러고 나서 크레인이 꺾인 겁니다.]

현재 크레인 한 대는 'ㄱ' 자 모양으로 완전히 꺾였고, 다른 한 대는 팔처럼 길게 뻗은 크레인 가로 부분이 바닥으로 떨어진 채로 남아 있습니다.

또 크레인이 공사 중이던 아파트 건물로 쓰러지면서 건물 일부가 훼손됐습니다.

현장에는 119구조대와 구급차 등 차량 18대가 긴급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 주변 도로가 통제되면서 일대가 심한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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