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에서 재산이 1조원이 넘는 부자가 19명으로 늘었습니다. 최고 부자는 역시 삼성 이건희 회장입니다.
보도에 강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재벌닷컴이 올해 주식지분 가치와 현금자산 등을 평가한 결과 국내에서 개인재산이 465억 원 이상인 부자는 4백명이었습니다.
이 4백대 부자 가운데 여성이 전체의 11%인 마흔네명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전체의 26.8%인 백일곱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가 아흔일곱명이었으며 20대도 열세명이나 됐습니다.
이 가운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주식지분 가치와 배당금 등을 모두 합친 개인재산이 8조 7천 333억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올해 상장사 주식지분 가치가 많이 늘어난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비상장사인 현대엠코 등의 주식, 배당금 등을 모두 포함해 개인재산이 6조5천670억으로 평가돼 2위에 올랐습니다.
이어서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뒤를 이었습니다.
자수성가형인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이 1조 5천억 원,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이 1조 2천억 원 이상을 보유한 벤처부자였습니다.
올해 개인재산이 1조 원을 넘은 사람은 지난해보다 5명 늘어난 열아홉명이었는데 삼성가 출신이 네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는 3명, 엘지와 롯데가 2명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