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30일)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김태호 후보자 때처럼 이른바 한방이 없었다는 평가 속에 내일 임명동의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야당 의원들은 김황식 후보자의 조카 봐주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사업을 하던 조카가 부도를 내 피해자가 발생했는데 감사원이 지난해 1월 조사자료를 요구하고도 실제 감사를 하지 않은 이유를 추궁했습니다.
[김유정/민주당 의원 : 어떤 흔적도 감사원 내에 남아 있지 않을 만큼 누군가와 관련된 중대한 사안이라고 제가 그렇게 의심을 할 수 밖에 없고요.]
[김황식/국무총리 후보자 : 제가 영향력을 미칠 의도였다면 뭐하러 자료를 요청하고 확인하려고 하겠습니까? 그냥 내버려두죠.]
렌터카 자료가 부실하다는 지적에도 거침없는 답변으로 맞섰습니다.
[김황식/국무총리 후보자 : 렌터카 회사에 한 번 확인해 보세요.]
증인으로 나온 김 후보자의 누나 김필식 동신대 총장도 국고 특혜 지원 의혹에 대해 강한 어조로 부인했습니다.
[김필식/동신대 총장 (김 후보자 누나) : 전혀 없습니다. 저희 형제는요, 서로 각별히 예의를 갖추고 삽니다.]
이틀간의 청문회를 마친 국회는 내일 본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 임명 동의안을 처리합니다.
민주당은 최종 당론을 내일 오전중 확정할 예정인데 퇴장이나 투표 보이콧같은 극단적 대응은 없을 것으로 보여 임명동의안은 가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영상편집 : 김종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