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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토크] "하루 아침에 불구"···방치된 지뢰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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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출입 통제구역에서 해제되거나 군 통제 초소가 북상하면서 지뢰밭이 민간인들에게 노출되고 있습니다.

2001년부터 2008년까지 8년간 6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을 당하였다고 하는데요. 부상자 가운데 15명은 발목이 잘려 다리를 못쓰게 됐습니다.

경기도 연천군에서 만난 유병지씨도 28년 전에 지뢰를 밟아 발목이 절단됐는데요, 군의 허술한 관리와 정부의 무관심이 자신을 이렇게 만들었다며 나라를 원망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연천의 지뢰 지대에는 철조망이 녹슬고 경고판은 지뢰 표지판은 수풀에 가려져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민통선 접경 지역 등 전국적으로 47곳의 지뢰 지대가 이렇게 방치돼 민간인을 위협한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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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부는 별다른 대책없이 손을 놓고 있고 적과 대치중이라는 이유로 "대인지뢰금지협약"에도 가입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 이거 또 사고가 날수 있겠구나!"라며 걱정을 하던 지뢰 피해자 유병지씨의 마지막 인터뷰가 아직도 귓가를 맴도는 것은 지나친 걱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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