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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주민·군인 "김정은 대장? 어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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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로 알려진 김정은이 인민군 대장 칭호을 받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나선 데 대해 북한 주민들과 군인들이 어이없어 하고 있다고 대북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대북 단파라디오 '자유북한방송' 은 이틀전 전화통화가 이뤄진 북한의 남자 주민이 "당 대표자회가 열린 그제 오후 김정은이 대장이 됐다는 얘기에 모두 기가 막혀 할말을 잊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주민은 또 "이번 당대표자회는 개혁개방이나 새로운 경제정책이 나오기를 기대하던 많은 사람들에게 찬물을 끼얹었다"면서 "후계체제에 호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잡혀가는 정치범들이 앞으로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청진시에 주둔한 9군단 관계자를 인용해 "군관 사이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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