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의 따져보자: '현대상선' 급등락 양상, 투자주의보?_ 최중혁 /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
현대건설 매각공고에 현대그룹과 현대차 등 범현대가 간 인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관련 주가 역시 가파른 변동폭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현대상선에 주목된다. M&A 이슈와 함께 급등했던 현대상선. 24일과 27일 잇따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이달 들어서만 54.4% 상승했다. 그나마 어제 조정을 받아 하락했는데 그야말로 급등락 연출하고 있는데 어떻게 봐야 하나? 단기 에피소드로 인식해야 할까? 과연 향후 현대상선 주가 어떻게 흘러갈까? 이 시간 현대상선 주가 흐름과 그 원인 분석해보고 대응 전략 세워보도록 하겠다.
○ 현대상선, 주가 변동성 확대 배경
현대차-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따른 지분경쟁구도 인한 급등
현대건설 인수에 따른 현대차 그룹과 현대그룹의 구도에 의한 주가흐름을 보인다. 현대그룹은 33.55% 현대상선 주식을 갖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KCC 등 여러 함께 갖고 있던 지분이 30.51% 가지고 있다. 그외에 우호적 지분이라 말하는 6.6% 포함하면 40% 정도 되는데 나중에도 어떻게 변화가 올지 모르기 때문에 현재 현대건설이 가지고 잇는 현대상선 8.8%가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
현대그룹은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상선, 현대로지엠이 현대엘리베이터로 다시 순환출자 되는 구도이기 때문에 현대상선을 현대차그룹에서 가져가게 되면 전체적인 현대그룹을 모두 가져갈 수 있는 기대 때문에 주가가 오르락 내리락 한 것이다. 유통주식이 적기 때문에 이 두 그룹이 잘 나눠서 가져가지 않고 지분경쟁하게 되면 인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기 때문에 이런상태에서 경쟁이 되면 주가가 급등할 수 있다는 이슈로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다.
○ 현대상선 투자의견
"주가, '더 오른다 혹은 내린다' 단정짓기에는 변수 너무 많아"
시장에서 말하는 목표주가는 전부 넘어섰다. 말씀하신 것처럼 타켓프라이스가 47000원인데 주가가 51000원 넘어섰다. 펀더맨털 기준 20% 이상을 초과한 상태이기 때문에 어제 기준으로 20% 이상 넘었고 오늘 그 이상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펀더맨털 측면에서는 주가가 가고있다고 말씀드리기 어렵다. 기존 과거에 경쟁 구도로 갔던 그런 사례를 투자자들이 기억하고서 이번에도 그런식으로 가는것 아닌가 인식하고 있다. 앞으로 이슈에 따라 급등락이 예상된다. 주가가 간다 못간다는 여러 변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 현대상선 펀더멘털 분석
이미 프리미엄 반영 수준 넘어선 상태
40000원 초반 대가 기업의 적정가치를 반영했다고 본다. 그 외에 현대건설 인수에 따른 경영권 프리미어를 고려했을 때 2~30% 반영해서 40000원 중반대를 이야기 하는데 이미 넘어섰기 때문에 지금은 기존의 프리미엄과 기업가치 반영 부분은 넘어섰다.
○ 현대상선 투자 전략
현대건설 인수전 마무리될 때까지 급등락 반복…투자방향도 안개 속
현대상선 주식, 이미 가지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지금의 고점이 반갑겠지만 급등 이후 추격매수 하신 분들이라면 이틀만의 하락세에 매우 불안할 듯 하다. 투자자분들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할 듯 한데 대상선 주가가 현재 한치 앞을 알 수 정도이긴 하지만 가이드라인을 잡아보겠다. 현대건설 인수전이 일단락되는 12월까지 이슈에 따라 급등락이 예상된다.
펀더맨털 측면에서 이미 적정가치를 모두 반영했고 트레이딩 관점에서 말씀드린다. 과거 사례를 말씀드리면 기존의 2003년 KCC 정 회장과 현대그룹 회장과 지분경쟁이 있었다. 주가가 2004년 저점기준으로 1065원으로 11800원가까이 올라갔었는데 투자자들이 기억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당시에 이렇게 했다라고 해서 지금 이렇게 할 수 있다라고는 힘들다.
현대차그룹이 지분 인수 후 현대그룹에 넘긴다는 그런 시나리오도 있기 때문에 안개속을 걷고 있다고 본다. 애널리스트 입장에서 펀더맨털 측면에서 추천드리기 어렵다. 주가가 갈 수 있다면 여러 이슈나 모멘텀에 의해서 더 갈 수 있다고는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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