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도 여수 박람회 관련 SOC 예산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도로는 박람회 개최전에 완전 개통조차 어려울 전망입니다.
류지홍 기자입니다.
<기자>
남해 고속도로등 3개의 고속도로와 여수 박람회장을 잇는 여수산단 진입도로.
여수 박람회 관람객의 30%에 이르는 영남권 관람객 대부분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여수 박람회 상징물과 연계 관광 자원으로도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이 도로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1조 원의 사업비 중 5천여억 원만 투입했고, 현재 50%의 공정에 그쳐 박람회가 개최되는 2012년 5월 전 완공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그나마 정부는 박람회 준비 마지막 해인 내년도 예산안조차 남은 사업비 4천 6백억 중 3천억 원만 요청해 박람회 전 완전 개통조차 장담할 수 없습니다.
박람회 관계자들은 완공이 어렵다며 박람회 전까지 2차선만 개통하는 방안까지 논의하고 있습니다.
[여수산단 진입도로 관계자 : 임시라도 4차로 포장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면 할 것이고 그렇게 안 될 경우에는 2차로 포장알 한다는 여러가지 대안의 방법들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여수 박람회 진입로인 국도우회도로 역시 완공을 위해서는 1천 2백억 원이 필요하지만 내년 예산은 7백억 원만 요청해 놓고 있어 공기가 촉박한 상태입니다.
여수 박람회 도로공사 차질 우려가 현실화 되면서 박람회 준비 부실에 대한 각종 우려는 물론 정부의 박람회 성공 개최 의지마저 의심받게 됐습니다.
(KBC) 류지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