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한국 시간) 준결승전에서 스페인을 2-1로 이긴 우리나라 U-17 여자 대표팀은 다음날 오전 숙소인 힐튼 호텔 수영장에서 유아 체조 노래 "짤랑 짤랑" 율동에 이어 수영으로 피로를 풀었습니다.
태극 소녀들은 수영장 한쪽 면에 일렬로 서서 순서대로 뛰어드는 놀이를 즐기고 편을 갈라 신나게 물장구도 치며 긴장을 풀었습니다.
여민지 선수는 고향 창원 개울가에서 익힌 백 덤블링과 수영 실력을 뽐냈고, 전날 부상 투혼을 발휘해 골 문을 막았던 김민아 선수는 수영장 한쪽 비치 의자에 누워 머리에 얼음 찜질을 하면서도 동료들의 재롱을 보며 통증을 잊었습니다.
경기장과는 판이하게 다른 사춘기 태극 소녀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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