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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아시아 넘어 유럽으로…한국어 공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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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한류 바람이 아시아를 넘어 최근에는 유럽까지 확산되면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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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풍경이 정겨운 우리 영화를 벽안의 학생들이 감상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어 자막이 없어도 한국 영화는 더이상 이들에게 낯설지 않습니다.

이들의 관심은 영화뿐 아닙니다.

[제시/카탈루냐 주립 어학원 학생 : 동방신기, 수퍼주니어, 소녀시대, 세븐, 손담비, 이효리가 스페인에서 유명해지고 있습니다.]

한류 바람은 곧 한국어 공부 열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황성옥/카탈루냐 주립 어학원 한국어과 교수 : 15년 전에는 학생 수가 30명 정도였는데, 지금은 한류의 영향으로 학생 수가 세 배나 늘어났어요.]

지난 11일 스페인에선 유럽 국가론 처음으로 한국어 능력시험이 치러졌습니다.

[미레이아 파레스/한국어능력시험 응시생 : 한국말 배우기 너무 어려워요. 듣기가 많이 많이 어려워요.]

한국어 능력시험을 치르는 국가는 이제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 국가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해외 한국어 보급이 우리나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인 만큼 우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강화돼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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