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 암각화를 구경하다 물에 빠진 어린 손자를 구하려고 60대 할아버지가 나섰다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23일 오후 2시쯤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가 있는 사연호에서 5살 이모군이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물에 빠지자 65살 이군의 할아버지가 이군을 구하려다 떨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숨졌습니다.
이군은 결국 아버지가 한 손으로는 바위를 붙잡고 다른 손으론 이군을 붙잡고 버틴 덕분에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추석을 맞아 할아버지댁을 찾은 이씨 부자가 반구대 암각화를 구경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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