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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7천 가구' 침수…차례 대신 '피해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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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전날인 어제(21일) 서울과 중부지방에 최고 300mm에 가까운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은 비구름이 물러갔지만 피해가 적지 않습니다. 추석날 차례대신 피해복구에 나서야할 가구들이 수천입니다.

김경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서울과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서울 강서구 293mm, 마포구 280mm 비롯해 인천 공촌동 267mm 등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습니다.

추석을 준비하던 시민들은 순식간에 들이닥친 빗물에 손 쓸 틈도 없었습니다.

[조현정/서울 목4동 : 물이 갑자기 막 이렇게 들어오고, 저렇게 들어오고 해서 나까지 죽는 줄 알았어요.]

어제 기습 폭우로 서울 강서구와 마포구 일대, 인천 부평과 계양, 서구, 경기도 부천 등에서 모두 7천가구가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한 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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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주요 도로도 물에 잠겨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당국이 긴급 복구에 나서 밤새 통제 지역은 많이 줄었지만, 아직까지 잠수교와 감사원길, 신용산 지하차도 등 3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인천, 경기 지역에서는 인하대 지하차도와 남태령 지하차도가 통제구간으로 남아있습니다.

지하철도 기습폭우로 곳곳에서 멈춰섰다가 지금은 모두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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