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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주자들 '집권 전략' 놓고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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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소식입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주자들이 SBS를 통해 전국 단위의 첫 TV 토론을 벌였습니다. 향후 집권 전략과 당 쇄신 방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오갔습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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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여덞명의 후보들은 먼저 수권 정당 방안을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천정배 후보는 민주당이 가짜 야당이란 비판에 처한 만큼 통째로 바꿔야 한다며, 전임 대표인 정세균 후보의 책임론을 거론했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지난 2년의 재임기간 동안 4번의 선거에서 3번 승리했다고 반박하며, 당의 문호 개방을 통한 집권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경쟁력 있는 인물이 당 대표가 돼야 정권을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주선 후보는 대선 주자들이 당 대표가 되면 당내 줄세우기와 분열을 부추길 우려가 있다고 맞섰습니다.

복지국가 재원 마련책을 놓고도 공방이 오갔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역동적 복지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비정규직 해소와 부유세 신설을 내세운 반면, 최재성 후보는 부유세 신설은 조세 저항을 불러 올 수 있다며 점진적인 세제 개편을 주장했습니다.

이인영 후보는 젊은 지도자만이 진정한 진보·개혁의 가치를 이룰 수 있다고 밝혔고, 조배숙 후보는 젊은층과 여성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마련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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