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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뜨고 '과일' 지고…추석선물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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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여름에 워낙 비가 잦아서 과일작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명절선물로 과일 대신 한우와 한과세트가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권애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주요 유통점에서 올해 추석선물로 두드러지게 매출이 늘어난 것은 한우 선물세트입니다.

이마트의 경우 한우 매출이 지난해 추석 대목에 비해 50% 늘어났으며, 특히 산소 포장을 처음 도입한 냉장 한우 선물세트의 매출은 무려 168%나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선식품 선물세트 매출 10위권 가운데 한우 선물세트가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한우 매출이 증가한 것은 경기회복세로 고가 선물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예년의 경우 가장 인기상품이었던 사과와 배 선물세트는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20% 가량 줄었습니다.

이상기온과 태풍 피해로 사과, 배 세트의 공급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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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과일의 대체 상품으로 떠오른 곶감세트는 매출이 지난해의 무려 2.5배로 급증했습니다.

이밖에 굴비, 멸치, 한과 등이 많은 인기를 끈 반면  지난해 웰빙바람을 타고 급부상했던 와인과 건강식품은 올해에는 인기가 시들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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