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방문한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미사 강론을 통해 어린 시절 가톨릭 사제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그제(18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미사에서 성직자들의 죄로 인해 고통받은 무고한 피해자들에게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또 피해자들에게 마음의 치유와 평화가 오길 바란다며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BBC는 교황의 이번 사과가 가톨릭 성추문이 불거진 이후 나온 가장 높은 수준의 공개 사과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런던에 모인 시위대 1만여명은 사과만으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반발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예방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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