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런데 한우나 한과 말고 이런 추석 선물도 있습니다. 뭔지 한번 보시죠.
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57살 이신혜 씨는 아들과 함께 추석을 앞두고, 서울의 한 성형외과를 찾았습니다.
아들이 명절을 맞아 주름 제거 시술, 이른바 '효도성형'을 해주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이신혜/경기도 하남시 : 엄마 늙지 않는 약을 자기가 먹여가지고 같이 엄마랑 젊게 산다고 저한테 농담삼아 그랬는데, 지금 30년만에 그 약속을 지켜준 것 같아요.]
추석 때 부모에게 돈이나 다른 선물보다는 젊고 생기있게 보여주는 효도 성형을 해주려는 자녀들이 늘고 있습니다.
[송춘자/청주시 사직동 : 현금 대신 이걸로 효도하는 마음으로 해준 거예요 딸이….]
대개 이마나 눈가 주름을 펴거나, 나이가 들면서 처지는 눈 위를 당겨주는 건강에 부담이 없는 간단한 수술이 인깁니다.
[이대섭/아들 : 고생 많이 하셨는데 보답하는 은혜로 한번 주름 쫙 펴드렸어요.]
하지만 이런 수술은 영구적인 게 아니어서 지속적으로 하기에는 비용 면에서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주 권/성형외과 전문의 : 필러나 보톡스 같은 단순한 시술의 단점이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야 한다는 부분이거든요.]
효도 성형은 자식들에게는 부모님에 대한 새로운 선물이 부모에게는 젊음을 되찾는 방법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