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타이완을 강타해 큰 피해를 낸 제11호 태풍 파나피가 오늘(20일) 오전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파괴력이 여전합니다.
베이징에서 표언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태풍 파나피가 대륙을 향하면서 광둥과 푸젠성 등 중국 남부지역의 저지대 주민 18만여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일부 도시의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오늘 하루 임시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거센 바람때문에 푸젠성에서만 어제 37개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파나피는 오늘 오전 대륙에 상륙하면서 열대성폭풍으로 세력은 약화되지만 많은 비를 뿌릴 것이란 예봅니다.
어제 오전 파나피는 타이완 중부를 강타했습니다.
강풍에 가로수, 전신주가 넘어지고 자동차까지 뒤짚히면서 거리는 순식간에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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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주민 : 철지붕이 저기 집에서 여기까지 날아왔어요. 정말 끔찍합니다. 전기도 없어요.]
남부지방에는 홍수와 산사태가 속출해 고립된 마을이 속출하고 17만 가구에 전기도 끊겼습니다.
지금까지 50명에 이르는 주민들이 다친 것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산간지역 주민 6천여 명을 대피시키는 등 추가 피해를 막기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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