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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싼 재래시장 가볼까…빗속 추석맞이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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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틀 남은 추석 준비에 바쁜 하루였습니다. 장보기에 나선 우리 주부들은 과일과 선물 등 부쩍 오른 물가에 또 놀랐습니다.

연휴 이틀째 표정 김수영 기자가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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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늘(19일) 하루 잔뜩 찌푸린 하늘에 비까지 내리는 날씨였지만 추석을 준비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아직까지 추석 선물이나 제수용품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은 근처 백화점과 대형마트로 몰렸습니다.

예쁘게 포장된 선물세트와 빛 좋은 과일들이 먼저 눈에 들어오지만 부쩍 오른 가격이 부담스럽습니다.

[황옥화/서울 동부이촌동 : 너무 올라가지고… 어쨌든 그래도 제사는 지내야되니까.]

조금이라도 알뜰하게 제수용품을 장만하려는 주부들은 재래시장을 찾았습니다.

차례상에 올릴 과일을 고르는 주부들의 손길이 조심스럽습니다.

[김동진/경기도 광명시 : 마트갔는데 과일이 너무 비싼 것 같아가지고요, 그래서 재래시장와서 가격도 좀 알아보고.]

풍성한 시장과는 달리 긴 연휴를 홀로 보내야하는 쪽방촌의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무겁습니다.

주룩주룩 내리는 빗소리가 오늘따라 더 외롭게 들립니다.

[진명월/서울 영등포동 : 아들 둘이 다 죽으니 어떻게 하니….손자들만 지금 어미들이 직장 다니면서 벌어 먹이고 살고 있지….]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간간히 비가 내리고 내륙지방에는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며 귀성길 운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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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박진호, 강동철, 정상보, 영상편집 : 신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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