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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청문회, 29∼30일 실시…부실 검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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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29일, 30일 이틀간 실시됩니다. 청문회 준비 기간이 너무 짧아서 부실 검증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는 김황식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오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청문회를 마친 다음날 국회 본회의에서 곧바로 임명 동의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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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객관적 검증을 하겠으니, 야당도 합리적으로 청문회에 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고흥길/한나라당 정책위의장 : 도덕적 검증이란 미명 아래 야당이 과거의 정치공세 매달리는 기존의 행태에서 벗어나 국정비전과 철학, 정책능력 등 자질도 충분히 검증될 수 있도록…]

호남 총리 발탁에 환영의 뜻을 밝혔던 민주당은 검증에 예외는 있을 수 없다며 공세적으로 돌아섰습니다.

김 후보자의 병역 면제와 불법증여 같은 탈세 문제 등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지원/민주당 비대위 대표 : 호남 출신이기 때문에 민주당이 호감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닌가, 도덕성과 자질 검증은 매섭게 해나갈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여야는 민주당 문희상 의원을 위원장으로, 여당 7명, 야당 6명 등 13명의 청문 특위 위원을 선정했습니다.

그러나 청문회 준비 기간이 열흘 남짓으로 매우 짧은데다 추석 연휴까지 끼어 있어서 부실 청문회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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