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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년 전 백제의 '부활'…세계 대백제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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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화려한 문화와 강한 국력을 자랑했던 백제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역사문화축제가 충남 부여에서 개막됐습니다. 장장 12년에 걸친 대공사 끝에 1,400년 전 고대국가 백제의 옛 모습이 웅장하게 재현됐습니다.

이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1,400년 전 백제의 왕궁이 되살아 났습니다.

백제의 세 번째 도읍지였던 사비성의 왕궁은 14개의 건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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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2층에 내부 1층으로 된 중궁정전은 왕이 외국사신을 접견하는 등 국가의 중요행사때 사용된 궁궐입니다.

기둥 위에 서까래 모양으로 경사지게 돌출된 부재와 어두운 단청은 백제건축의 특색입니다.

웅진에서 사비로 수도를 옮긴 백제성왕의 명복을 빌기위한 왕실의 사찰도 오층 목탑과 함께 복원됐습니다.

백제왕궁을 복원하는데는 중요무형문화재 5명이 참여했고, 소나무 목재가 무려 420여만 개나 사용됐습니다.

[임대성/백제역사재현단지 감리단장 : 백제시대의 유물들, 유구들, 일본에 있는 자료들을 총 취합을 해서고증을 받았고요.]

백제인들의 생활풍습을 볼수있는 마을과 위례성도 부활했습니다.

충청남도는 복원을 시작한 지 12년 만에 대백제의 부활을 알리는 세계 대백제전 개막식을 열었습니다.

[아름다운 금강과 다시 살아난 백제의 옛유적과 문화가 잘 어우러져서 국내 뿐 아니라 세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세계 대백제전은 내일(18일)부터 일반 관람객에게 개방돼, 다음달 17일까지 한달간 공주와 부여에서 모두 92개의 공연과 전시행사가 열립니다.

(영상취재 : 강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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