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내년 세금 34만원 더 낸다…서민예산 대폭 증액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정부가 내년 예산 가운데 서민가계의 보육과 교육 예산을 대폭 늘려잡았습니다. 하지만 세금은 좀 늘어서 국민 한 사람이 내는 세금이 올해보다 34만 원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16일) 열린 국민경제대책회의 내용, 최대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광고
광고 영역

정부가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민경제대책회의을 열어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5~6% 늘어난 310조 원 수준에서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보육과 전문계 고등학교, 다문화사회 등 서민 관련 3대 핵심과제 예산은 올해보다 33% 이상 늘린 3조 7천억원으로 잡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큰 과제가 서민경제가 살아나는 것이고 그것이 결국 또 일자리를 만들어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월소득 258만 원 이하 가구로 한정된 무상보육 대상을 월소득 450만 원, 맞벌이 가구는 600만 원까지로 확대했으며 육아휴직 급여도 현재 월 5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늘어납니다.

3,669억 원을 신규 편성해 전문계 고등학교의 등록금은 전액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다문화 가정은 자녀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결혼이민자의 직업교육과 취업지원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국민 한 사람이 낼 세금은 34만 원 더 늘어난 49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체 국세수입은 내년에 187조 8천억 원으로, 사상 처음 180조 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올해 걷힐 국세 수입 예상액 보다 7.3%, 12조 8,000억 원 늘어난 수치로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법인세는 13.8%나 늘어날 전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