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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산가족 상봉 실무접촉…"생사확인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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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산가족 상봉의 시기와 형식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실무접촉이 오늘(17일) 개성에서 열립니다. 우리측은 상봉 정례화와 함께 북측 이산가족들의 생사확인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전 이산 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이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개최됩니다.

우리 측에서는 통일부 통일정책협력관인 김의도 수석 대표와 김성근 대한적십자사 남북교류팀장이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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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에서는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박용일 단장과 박형철 대표가 실무접촉에 나섭니다.

오늘 실무접촉에선 우선 다음달 중순으로 예상되는 상봉 일자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우리측은 또 이산가족상봉 정례화와 함께 북측 이산가족들에 대한 생사확인도 요구할 방침입니다.

상봉을 신청한 이산가족 12만 명 가운데 이미 4만 명이 세상을 떠났을 정도로 이산가족들이 고령화된만큼 생사확인과 상봉 정례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통일부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 각각 100명씩 이뤄진 지난해 상봉보다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도 제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납북자와 국군 포로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도 요구할 것으로 알려져 북한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민간 단체가 지원하는 쌀 203톤이 육로를 통해 오늘 북한 수해 지역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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