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프랑스 에펠탑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시민과 관광객이 대피하는 등
큰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15일)의 세계,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 시간으로 어젯밤, 파리의 상징 에펠탑과 생 미셸 전철역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걸려와 주변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미국인 관광객 : 딸이 있어서 못 간다고 했더니, (경찰이) '당장나가라'고 하더군요. 무서워 죽을 뻔했어요.]
경찰은 시민과 관광객 2천여 명을 대피시킨 뒤 폭발물 수색에 나섰지만 결국 허위 신고로 판명됐습니다.
그러나 이슬람 여성들의 부르카 착용 금지 법안까지 상원을 통과한 터라 테러에 대한 공포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
이란을 도보로 여행하다 간첩 혐의로 붙잡힌 미국인 3명 가운데 여성 1명이 410일 만에 석방됐습니다.
보석금 50만 달러에 풀려난 쇼어드 씨는 아직 붙들려 있는 약혼자를 걱정해서인지 그저 감사하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쇼어드 씨 :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과 정부 관리들 그리고 최고 종교 지도자 하메네이에게 감사드립니다.]
유엔 총회 참석을 앞두고 있는 이란 대통령이 명분을 얻기 위해 풀어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가상의 외계 생명체처럼 보이지만 심해에 사는 무척추동물들입니다.
귀가 달린 듯한 이 생물에는 멍청이 문어라는 귀여운 이름이 붙었습니다.
유엔이 정한 생물 다양성의 해를 맞아 심해 생태계를 조명하는 활동이 최근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