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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해저터널' 뚫렸다…세계기록 '5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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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부산 가덕도와 경남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 해저터널이 6년 간의 공사 끝에 각 구간을 모두 연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터널의 수심과 공법 등에서 세계 신기록을 다섯 가지나 세웠습니다.

송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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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최대 난공사로 꼽히는 해저 침매터널 마지막 구간이 오늘(13일) 마침내 연결됐습니다.

지난 5월 사장교 4.5km 구간이 연결된데 이어 오늘 침매터널 3.7km 구간이 완성됨으로써 거가대교 8.2km 구간이 하나의 다리로 연결된 겁니다.

침매터널은 항공모함 크기의 초대형 함체 18개를 바다 속에 가라앉혀 차례로 연결시킨 해저터널입니다.

함체1개의 길이는 180m, 너비 26.5m, 높이 9.75m로 무게가 4만 5천톤이나 되는 왕복 4차로의 거대한 터널구조물 입니다.

거가대교 침매터널은 파도와 바람 조류가 심한 외해에 건설되는 세계 첫 해저터널로, 세계에서 가장 깊은 수심 48m 시공 등 다섯 가지의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서종욱/대우건설 사장 :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시공된 공법이고 신기술 신공법을 통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거가대교가 개설되면 통행거리가 140km에서 60km로 줄어 부산-거제간 통행시간이 현재 2시간 1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됩니다.

연간 4천억 원의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허남식/부산시장 : 하나의 경제권 또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되는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현재 9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거가대교는 오는 12월 9일 개통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정경문, 신동희(KNN),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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