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집중 호우가 수그러들더니 간밤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어제(12일) 밤 경북 구미의 휴대폰 케이스 제조 공장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불이 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도균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공장 안에서 솟아오르고,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1시쯤 경북 구미시 공단동 휴대폰 케이스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2층에서 작업하던 28살 장 모 씨 등 6명은 무사히 탈출했지만, 불은 공장 1층 5백 제곱미터 등을 태워 8천 8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공장 1층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젯밤 11시 45분쯤엔 광주시 진월동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가스레인지 등을 태워 수십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여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냄비에서 끓던 식용유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서울 청담동 한 상가 건물 지하 이발소에서 불이 나 1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이발소 내 쓰레기통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엔 대전 봉명동의 한 호텔 지하 식당에서 음식을 만들던 중 불이 나 투숙객들이 대피하고, 천 백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