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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무너지고 끊기고…주말 교통정체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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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흘 째 내린 비로 전국 각지에서 붕괴나 침수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로인한 통제 구간이 늘면서 곳곳에서 심한 교통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11일) 오전 10시 14분쯤 경부선 충남 전의역에서 전동역 사이 구간의 선로 20m가 야산에서 흘러내린 토사에 묻혔습니다.

선로에 쏟아진 토사는 약 1시간 여 만에 모두 치워졌지만 경부선 하행선이 이 시간동안 차단돼 상행선만으로 열차가 교행해야 했습니다.

이 때문에 경부선 20개편 열차 운행이 15분에서 최장 1시간 10분 정도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쯤에는 강원도 인제군 남면 38휴게소 부근에서 20톤 가량의 흙이 도로를 덮쳐 3시간 동안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 1대가 부서지고, 뒷 자리에 타고 있던 어린이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서울 잠수교 수위는 통제 수위인 6.2m를 훌쩍 넘긴 7m 안팎을 기록해 어젯밤 9시부터 통행이 금지돼있고 올림픽대로 방화대교 남단 개화갑문과 여의상류 IC 양방향도 물에 잠겨 통행을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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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 당산 지하차도는 오전 10시 반부터 통제 중입니다.

전국의 고속도로도 빗길에 벌초객까지 몰리면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안성나들목에서 천안나들목까지, 달래내 고개에서 양재나들목까지, 그리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 나들목에서 장수 나들목 구간 등에서 정체를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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