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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내일까지 큰 비…곳곳에서 도로 통제

오늘 밤부터 남부지방 집중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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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과 경기, 강원도를 중심으로 밤사이에도 굵은 빗줄기가 이어졌습니다. 서울과 경기 일부, 충남 일부에 호우 경보가 내려지는 등 사흘째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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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서울과 경기, 강원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10~30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사흘째 계속된 비로 지금까지 누적 강수량은 서울 220.5, 강화 322, 춘천 258, 동두천 185밀리미터에 달합니다.

서울과 경기도 과천, 안산, 화성에 이어 충남 태안과 당진까지 호우경보가 확대됐습니다.
충남 공주와 연기, 부여, 그리고 전북 고창과 부안, 김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곳곳에서 도로가 통제되고 하천 제방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오늘(11일) 늦은 오후나 밤부터 잦아들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비구름대가 점차 남하하면서 오늘 밤과 내일 사이 남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며칠간 내린 비에 지반이 약해진 상태인 데다 시간당 50mm의 강한 비가 예상돼 산사태와 축대 붕괴에 유의해야 합니다.

팔당댐은 오늘 0시 30분부터 초당 방류량을 평소의 10배 수준인 7,580톤까지 늘려 수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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