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매니저에게 듣는다 / 정상진 동부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
오늘 코스피가 드디어 1800선을 넘어서고 있는데 글로벌 시장을 보면 어제 미국시장 강세와 외국인 매수세 현 선물 베이시스가 큰 폭의 콘탱고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런 요인들의 힘입어 1800선 돌파를 하기는 했지만 근본적으로 돌파하기 위해서는 해외시장 추가 강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1700선 후반부터 환매가 계속 늘어나는 부분 때문에 당장 1800p를 큰 폭으로 돌파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최근 장에서 좋은 흐름을 보이지만 종목별 차별화가 지속되고 지수 움직임이 크게 상관없이 시세를 형성하는 종목군들이 많기 때문에 종목 장세로 생각해야 한다.
1800선 안착, 시간이 걸린다
최근에 경제지표에서 중요한 이슈 중 어제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 동결 그리고 미국도 더블딥 우려를 크게 하다가 소폭 감소를 하는 모습이었다. 반면에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경제상황 자체에 대한 혼란이 가중되고 있어 주식과 채권이 추세적으로 동반강세를 보이는 특이한 국면이 나타나고 있다.
이 원인이 풍부한 유동성 대비 펀더맨털이 구체적으로 좋다 나쁘다 할 수 없는 국면이기 때문인데 내년 경기에 대한 안도감이 확대된다 등 이런 요인들이 생기지 전까지는 여기서 추세적으로 다시 대세 상승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종목별 차별화 지속
시장 전망을 볼때 1800선 안착 가능성은 조금 낮다. 전형적으로 박스권 흐름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보인다. 그 가운데 종목별 차별화는 진행되고 있다고 보여진다.
관심 종목을 살펴보자면 2달간 가장 크게 오른 종목이 화학과 중국 관련 업종인 소재, 대체에너지 쪽이고 지난주부터 재차 상승 흐름이 강화되는 자동차 관련 업종이다.
IT, 중소형 소외우량주 상승 매력↑
반면 지속적으로 하락해온 IT 업종과 크게 부각받지 못하는 중소형 개별 종목이 소외를 받았다. 1800선 부근에서 돌파를 하든지 아니면 역으로 다시 1700선 초중반으로 밀리는 것에 상관없이 상대적으로 메리트가 부각되는 소외종목 쪽으로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이제는 IT 관련 업종을 저점에서 잘 사는 마인드로 접근해야겠고 코스닥 시장의 우량주의 경우 시세가 크게 오르지 못한 종목 중에서 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는 종목에 관심을 두어야겠다.
주식 환매, 우려하는 수준 아니다
오늘 600억 정도 들어오는데 3000억 넘게 팔았는데 선물에서 커버되는 모습이었지만 오늘 시장인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기 시장을 이끌고 있다. 1800선 넘어서면 펀드 환매가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다라는 일부 전망도 있다.
1700p 후반 들어서 유출로 전환되고 있지만 생각보다 펀드환매 규모가 크지 않다. 1800선 이후에 설정된 펀드가 많아도 기관들이 보다 나은 수익률을 기록해왔기 때문에 원금 회복한 펀드들이 생각보다는 많았다는 점이다.
1800p에서 2000p선 환매 매물벽이라고 볼 수 있지만 지금 시장에서 우려하는 만큼 그정도 매물이 대기하고 있다고는 볼 수 없다. 반면에 자문형 랩 등 이런 쪽의 매수는 계속 이루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급이 1800선 이상에서 둔화가 되겠지만 우려만큼 크지 않을 듯 하다.
외국인의 경우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원채 많기 때문에 국내 증시의 경우 펀더맨털이 시장 대비 우량해서 추세적으로는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 수급적 측면이 단기적으로 둔화될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크게 나쁜 국면은 아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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