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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쟁력 3년 연속 ↓…노사협력 '세계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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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올해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 지수가 139개 나라 가운데 22위로, 3년 연속 떨어졌습니다. 특히 비정규직 증가 등 근로조건의 불안이 높아지면서, 노사간 협력 지수는 사실상 세계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파리, 이주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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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이 오늘(9일) 발표한 2010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우리나라는 139개국 가운데 22위를 기록했습니다.

2007년 11위에서 2008년 13위, 2009년 19위로 떨어진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하락했습니다.

정책 결정의 투명성과, 정치인에 대한 신뢰 등이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기업 이사회 효율성과 공무원 의사결정의 편파성도 하락폭이 컸습니다.

특히 노사간 협력 관계 지수는 139개국 가운데 138위로 사실상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기업들이 점점 더 비정규직 고용에 의존함에 따라 근로 조건이 불안정해지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고 포럼 측은 우려했습니다.

[제니퍼 블랜키/국가경쟁력 센터장 : 경제 성과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개선 방향을 알 수 있게 해준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반면 거시경제의 안정성과 보건 및 초등교육, 고등교육 및 직업훈련 등의 부문에서는 상승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스위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 자리를 지켰고, 스웨덴이 2위, 싱가포르가 3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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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김종희,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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