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시 20분께 충북 청원군 가덕면의 한 공장에서 이모(81)씨가 백골상태의 시신으로 발견됐다.
7년간 폐건물로 남아있던 이 공장부지를 매입해 주변을 둘러보던 유모(49)씨는 경찰에서 "공장을 둘러보는데 사람인지 구분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부패한 뼈가 있어 112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는 3개월~6개월 전 이미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주변에 소주병, 침대, 옷가지 등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에서 몰래 생활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씨의 가족들과도 연락이 잘 닿지 않고 있으며 공장 인근 주민들조차 이씨의 존재를 몰랐다"고 전했다.
(청원=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