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과 통계청은 올 2분기 우리나라 가계의 엥겔계수가 13.3%로, 8년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분기 가계의 최종 소비지출액 145조 9천억 원 가운데 19조 4천억 원이 식·음료품을 사는 데 쓰였다는 것입니다.
엥겔계수는 총 가계지출 가운데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로, 수치가 높을 수록 다른 분야의 소비 여력이 줄어,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인식됩니다.
2분기 국민총소득 증가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5.4%였는데, 신선식품 물가가 11.8%나 급등해 엥겔계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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