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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DVD시장 구원투수 '소멸성 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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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션 임파서블3'에서 은퇴한 특수요원, 탐 크루즈는 일회용 카메라로 특수임무를 전달받는데요.

보안유지를 위해 다 본 영상은 폭파돼 연기와 함께 사라집니다.

이렇듯 개봉 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되는 소멸성 DVD가 침체를 겪고 있는 DVD시장에 구원투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 한 편의점 DVD 코너.

소멸성 DVD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종류도 최신 영화부터 유명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 실황까지 다양한데요.

소멸성 DVD는 특수약품 처리를 해서 포장을 뜯은 뒤 2일에서 5일이 흐르면 내용이 자동으로 삭제되는데요.

제한된 기간 안에는 원하는 대로 재생할 수 있습니다.

반납할 필요도 분실할 위험도 없고 회원가입이나 연체료 부담이 없습니다.

또 한 개 구입가격이 3천 원 정도로 저렴하다는 점도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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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경기도 용인시 : 사실 요즘 DVD는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거나 케이블 채널에서 가격이 유료화 되어서 좀 부담스러웠는데요. 이것은 값도 저렴하고 반납할 필요가 없어서 편리한 것 같아요.]

특히 소멸성 DVD는 인터넷 불법다운로드나, 케이블 TV의 유료 영화에 비해 저렴하다는 가격 경쟁력 때문에 젊은층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오현경/서울시 강남구 : 아무래도 간편하고 많이 저렴하니까 구매하는 거고요. 그리고 최신작도 많은 것 같고 불법다운로드보다 화질도 훨씬 좋고.]

소멸성 DVD가 인기를 끌면서 관련업체는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송승수/DVD 생산 업체 관계자 : 출시 이후 30여개의 타이틀을 선보였는데 15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앞으로 자동판매기 판매제를 도입해 보다 편리하게 구입하실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소멸성 DVD가 인기몰이를 하면서 판권문제로 시장 진입을 망설이던 업체들도 속속 뛰어들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DVD시장은 불법 다운로드와 비싼 가격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선을 보인 소멸성 DVD가 국내 시장의 판도를 바꿔 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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