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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말로' 서서히 북상중…배·항공 운항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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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제9호 태풍 말로가 서서히 북상하며 제주 남쪽 해상까지 바짝 다가섰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선 제주엔 태풍 특보가 내려졌고, 여객선과 여객기 운항에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서주민 기자! (네, 제주입니다.)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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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선 제주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제주도 육상과 해상에 내려졌던 태풍경보는 남해서부 먼 바다까지 확대됐습니다.

또 오늘(6일) 밤이 바다의 수위가 높아지는 만조시간과 겹치면서 조금 전 오후 5시를 기해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해상에 높은 높은 파도로 여객선을 비롯한 선박의 운항이 통제돼 선박 2천여 척이 항포구로 피항했습니다.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제주기점 항공기 3편이 결항됐고, 앞으로 11편이 추가 결항될 것으로 예정돼 있어 이용객들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태풍 말로의 영향으로 어제부터 한라산 윗세오름에 2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내일까지 최고 150mm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 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오늘 정규수업이후 모든 학생들을 귀가시키도록 했고, 내일 등교 시간도 오전 10시로 늦추라고 일선 학교에 지시했습니다.

현재 서귀포 남쪽 해상에 바짝 다가선 태풍 말로는 오늘 밤 제주에 상륙할 것으로 보여 제주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JIBS) 서주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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