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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벌초 벌 쏘임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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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조상 묘를 찾아 벌초하다 벌에 쏘이는 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5일 오전 8시 20분께 전남 나주시 다시면 가운리 백동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벌초하던 배모(34)씨 등 4명이 벌에 쏘였고 그중 1명이 중상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날 오전 화순군 춘양면과 화순읍에서도 벌초하던 2명이 각각 벌에 쏘여 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받고 귀가했다.

앞서 전날 오후 15시 20분 전남 순천시 상사면 흘산리 서정마을 한 장모(59)씨가 벌초를 하다 벌에 쏘인 뒤 과민성 쇼크로 한때 의식을 잃어 병원 치료를 받는 등 주말과 휴일 사이 벌 쏘임 사고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은 올여름 폭염이 심했고,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벌 번식이 예년보다 크게 늘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전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벌을 자극하는 밝은 색 계통의 옷이나 향이 진한 화장품은 피하고, 긴 소매 옷을 입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나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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