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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태풍 피해 복구작업…전력공급 95%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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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곤파스의 공습으로 입은 피해 복구작업이 늦은 밤까지 계속됐습니다. 전력공급도 상당부분 재개됐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복구가 늦어져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됐습니다.

이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끊어진 전깃줄에서 굉음과 함께 커다란 불꽃이 튑니다.

폭발음과 함께 도로 위로 떨어진 간판이 차량을 덮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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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최대 풍속 50미터가 넘는 태풍 앞에서 구조물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복구작업은 늦은 밤까지도 계속됐습니다.

어젯(2일) 밤 9시 반쯤 소방당국은 강풍으로 가로등에 걸린 철심 제거 작업을 벌였습니다.

한국전력도 어제 하루 8천여 명을 투입해 쓰러진 전봇대와 변압기 등의 복구작업을 벌여 전력공급이 95%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가로수가 도로를 덮친 곳곳에서도 일일이 가지를 전기톱으로 잘라내고 중장비를 이용해 옮기는 작업이 분주하게 진행돼 현재는 통행에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강한 바람에 파손된 벽면과 간판, 유리 잔해를 치우는 작업도 거의 마무리 됐습니다.

임시복구는 대부분 완료됐지만 서울시측은 훼손된 가로수와 축대 등을 새로 교체하는 데에만 일주일 넘게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복구 작업이 지연되면서 불편이 계속됐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의 아파트 200여 가구에는 강풍에 전기철탑이 무너져 내리면서 전기공급이 끊겼지만 복구작업은 아직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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