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를 점령한 남자 배우들! 크게 세 분류로 나눌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바로 거친 남자들입니다.
액션 영화는 남자 배우들이 가장 큰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장르가 아닐까 싶은데요.
영화 '아저씨'의 원빈 씨와 '악마를 보았다'의 이병헌 씨!
그리고 '해결사'와 '무적자'의 주인공들이 거친 남자에 속하겠죠?
특히 '해결사'와 '무적자'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 배우들이 총출동했는데요.
화려한 액션 장면을 대거 연출해, 거친 남자의 진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거친 매력뿐만이 아니죠?
배꼽 잡는 유머 감각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남자들도 찾아옵니다.
영화 '퀴즈왕'에는 김수로, 정재영 씨 등 코믹 연기의 대가들이 총 출동하는데요.
5분마다 한번씩 빵~빵~ 터지는 큰 웃음을 보장한다고 하죠?
세 번째는 아픈 남자들입니다.
몸도 아프고 마음까지도 아픈 불쌍한 이들인데요.
영화 '죽이고 싶은'엔 2인실에 입원한 전신마비 환자 두 사람이 서로를 죽이기 위해 사투를 벌입니다.
병실에서 만난 앙숙답게 비누, 효자손 등 일상의 소소한 도구가 필살 무기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죠.
이처럼 2010년 영화계는 다양한 장르를 두루 섭렵한 남자배우들의 활약이 눈부신데요.
여자 배우들이 멜로와 드라마 장르에 국한된 반면, 남자 배우들은 멜로와 드라마는 물론 코믹에 스릴러, 액션까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있기 때문에 여배우들에 비해 활동의 폭이 넓기 때문이죠.
또한 여름을 맞아 스릴러 영화가 강세를 보이자, 남자 배우들이 자연스레 극장가를 점령하게 된 것인데요.
이렇다 보니, 남자 배우들은 불만 아닌 불만을 털어놓기도 하죠.
[이정진/배우 : 이러다 다시 군대 가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고.]
[주진모/배우 : 앞으로는 꼭 여배우와 영화를 찍고 싶습니다.]
남자배우들이 점령한 2010년 영화계! 그들의 화려한 활약을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