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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 수출주, 엔고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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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프리즘 _이동헌  SBS CNBC 애널리스트

미국의 7월 개인 소득과 개인 지출 지표가 6월 비해 소폭 상승으로 돌아섰다. 7월 개인소득 지표를 살펴 보면 6월달은 주춤하다가 전월 대비 0.2% 상승하였다. 이런 지표들을 볼 때 더블딥 우려에 대한 잠식 효과의 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본다.

7월 개인소득 증가의 내용을 자세히 보면 6월 0.1% 감소 대비 특히 임금 소득이 0.3% 증가했는데 소득 요소 중 임대 소득이 빠르게 증가했고 이자 소득은 감소했다.

7월 개인지출 증가 내용으로는 실질 지출이 0.2% 증가했는데 반해 세금 지출이 1.1% 증가했다. 내구재 지출이 1.2% 증가, 서비스 지출이 0.2% 증가, 비내구재 지출 0.3%감소세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경기가 6월에 비해 개선되었으나 낮은 금리로 소득 증가 속도는 매우 느리게 나타났고 그 폭이 아주 미비한 수준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지켜봐야겠다. 특히 7월 개인지출 증가 내용 중 세금 지출이 오르고 있다는 것은 평가절하되는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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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개인소득/지출 지표 개선, 하반기 경기 긍정

더블딥 우려가 있는 지금 시점에 소득과 소비가 증가세는 고무적으로 평가하는 시각도 있다. 긍정적인 면을 보자면 소비자들의 부채 부담과 부채 지출이 감소되었기 때문에 가계 예산에 여유가 생겼고 미국 기업들이 현재 현금성이 풍부하고 좋은 실적 흐름은 민간 부문에서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환경이 조성되어 하반기에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소비의 회복이 완만함 속에서 경기 회복의 추이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한편, 물가와 저축률을 보면 물가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1.5% 증가했고 저축률은 6%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주택 하락의 심리 위축으로 소비는 하지 않고 저축만 많이 하고 있는 듯하다. 미국민들이 돈은 있는데 소비를 하지 않은 것이 큰 문제인 것 같다.

미국 저축률 높지만 유동성 위험 미비

미국 저축률이 여전히 높은 것에 대한 일본식 유동성 함정에 빠지는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의 입장도 있지만 결국에는 미국민들이 소비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인구 구조학적으로 노령화의 속도가 다르다라는 점에서 이런 가능성은 미비하다.

미국의 소비 구조상 금융부분에서 아시아쪽에 투자를 하면서 그로 인한 금융 소득 증가로 이어졌기 때문에 일본과는 다르게 갈 수 있다라고 판단한다. 일본과 달리 미국은 저금리 정책에 있어 공격적인 정책으로 진행해 왔다.

○엔고현상과 향후 전망

엔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면서 수출 주도적인 일본 경제가 고전하고 있는데 어제 일본 정부가 경기 부양책 아웃라인을 발표했는데 일본은행(BOJ)금융권 대출 규모를 이전보다 크게 늘렸다.

일본은행(BOJ) 정책 이사회 위원에서 금융권 대출 한도를 10조엔에서 30조엔으로 확대 결정되었고 대출 기한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 대출할 수 있게 되었다. 그에 효과로는 일본 시중 은행들에게 0.1%의 정책 금리로 총 30조엔을 최대 6개월간 대출할 수 있게 되었다라는 점이다.

일본정부 정책 한계성 들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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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량을 늘릴 수 있는 것에 긍정적이지만 양적 완화는 보류된 것 같다. 사라카와 일본은행 총재는 "현재 국채 매입 정도는 매우 적절한 것"이라고 말한 것처럼 일본이 국채 매입 물량을 늘리는 양적 완환(quantative easing)은 배제를 할 것 같고 현재로써는 이런 정책들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반면 일본은행의 통화량 증가 대책으로 엔고 현상이 잡힐 수 있을까라는 부문인데 일본 정부의 노력만이 엔고 현상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엔화와 유로화를 구입할때 달러가 얼마나 더 많이 필요하냐라는 지표에서 볼 수 있듯이엔화의 경우 달러를 10% 더 줘야 살 수 있고 유로화는 반대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달러 악세 지속 속 엔화 강세

전반적으로 볼 때 벤 버냉키 의장이 최근에 미국 경제가 회복이 지체되면 추가적인 양적 완화 정책 시행하겠다라고 발언했기때문에 달러가 약세로 간다면 일본 엔화는 상대적으로 강세로 갈 수 밖게 없다. 이런 흐름 속에 엔화 강세 추세가 바뀌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국내 수출주 중심 수혜

전반적으로 볼 때 일본 정부의 대책은 일시적인 것에 그치지 않을까라는 시각이 있다. 유로존에 투자했던 자산이 유로존 악화로 한국 원화, 엔화로 교체 가능성이 커서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상대적 엔화 강세는 대세라 보여지며 이런 정부의 정책만으로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반면 한국증시에서는 상대적으로 수출업들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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