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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2승 미셸 위, "자신감 찾게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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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미(21.나이키골프)가 30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여자오픈에서 9개월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자신감을 완전히 회복했다.

작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프로 무대 첫 우승을 차지했던 위성미는 올해들어 10위 안에 세차례 드는 부진한 성적을 냈지만 두번째 우승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했다.

특히 위성미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강한 신지애(22.미래에셋)와 챔피언조에서 맞붙어 3타차로 따돌리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위성미는 LPGA 투어 공식 인터뷰에서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다음은 공식 인터뷰 내용.

--4명의 선수들이 추격하는 상황에서도 후반에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오늘 경기를 평가한다면.

▲3라운드까지 퍼트가 잘 되지 않았는데 오늘은 긴 거리 퍼트가 잘 들어갔다. 특히 13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 모든 샷이 잘된 기분 좋은 하루였다.

--15번홀(파3) 칩인 버디를 잡은 상황을 말해 달라.

▲7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는데 평소 거리보다 20야드 정도 더 나갔다. 15번홀 그린의 라인은 매우 어려웠는데 웨지로 친 칩샷이 그대로 홀로 들어갔다. 우승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8번홀과 14번홀에서도 먼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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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요한 퍼트를 많이 넣었다. 퍼트 연습을 열심히 했는데 보상을 받은 것 같다.

--이번 우승이 특별한 의미가 있는가.

▲작년 11월 이후 오랫동안 우승하지 못했다. 지난 몇개월 동안 샷도 좋지 못했다. 어제도 샷이 좋지 못해 고전했지만 우승하게 돼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됐다.

--파이널 라운드의 여왕으로 불리는 신지애와 맞대결을 했는데.

▲여러차례 신지애와 경기를 했는데 그때마다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느꼈다. 하지만 신지애를 의식하지 않고 경기를 했고 열심히 연습했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

--우승한 뒤 동료들이 샴페인을 부으며 축하해 줬다.

▲하얀 바지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젖지 않으려고) 도망다녔다.

--앞으로 일정은.

▲9월 10일 열리는 아칸소 챔피언십을 준비할 것이다. 그 대회를 마치고 나면 학교로 돌아갈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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