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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분석]"버냉키 주사효과, 지속되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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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징벨 전략-지현욱 모닝스타코리아 이코노미스트

지난주 이슈는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겠다. 첫번째는 미국 주택지표다. 7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비 12%감소하면서 예상치를 하회했다. 1963년 조사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주택시장 침체 분위기를 잘 보여주었다.

연방주택금융청조사에 따르면 2분기 주택가격은 전년동기비 1.6% 하락하였는데 이는 주택재고 및 압류증가가 원인이라는 판단이다. NAR에 따르면 2분기 주택재고는 389만채로 2008년 이후 최고치다. 또 RealtyTrac 조사에 따르면 2분기 주택압류는 26만9962채로 사상최고치다.

두번째 이슈는 2분기GDP다. 전년동기비 1.6%성장세를 보여주면서 월가예상치 1.4%는 웃돌았지만,지난달 발표된 2분기GDP속보치 2.4%를 하회했다.  무역수지 적자가 확대되고 2분기 성장률이 부진하면서 1분기 GDP는 -3.7%, 2분기 -1.6%를 기록, 성장세 둔화가 확인된 모습이다.

마지막 이슈는 FRB의장의 발언이다. 벤 버냉키 의장은  지난주, 연례 세계 중앙은행 총재회의때 "경기가 더 나빠지고 디플레이션 조짐이 나타날 경우 연준이 채권매입을 통해 시중에 대량으로 자금을 공급, 경기하강을 방지할 것"이라 강조했다. 비전통적 조치를 동원해 추가로 경기부양책을 펼 준비다 되있다는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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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신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일단 긍정적이긴 하지만 과연 미국경제의 현실은 여전히 다소 둔화가 우려되고 있다. 지속적인 주식시장 상승추세를 이끄는데 한계가 있어 보인다. 

따라서, 이번주는 변동성 확대되는 가운데 기술적 반등전망이 예상된다. IT 및 자동차주들이 최근 하방경직성을 확보하거나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지난 주 미국 반등기조가 이어질 전망이지만, 경제지표 발표결과에 따라 반등탄력 제한적일 것이란 판단이다.  제한적 수준의 기술적 반등이 예상되며, 외국인과 기관 선호 대형주에 초점을 맞춰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미국주택시장 둔화세 지속 전망

미국 주택시장은 주택경기 사상 최저 수준으로 위축되었다. 7월 주택판매 사상 최저 수준. 기존주택판매는 연 383만 채, 통계 집계된 이래 최저 수준이다.  신규주택판매도 최저치를 기록했고 신규주택 건설착공도 감소했다.

최근 주택판매 대폭 감소는 세액공제 혜택 종료가 주된 원인이라고 보여진다.  주택구매 세액공제 혜택이 4월 말까지 계약이 체결된 경우에만 주어짐에 따라 5월부터 주택판매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주택금융시장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여진다. 모기지 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고, 주택구입능력지수는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최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4.42%로 하락. 중간소득 가계의 주택구입 능력지수는 금년 1월에 사상 최고 수준인 177.5를 기록한 후 5월에는 162로 하락하였지만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모기지 대출시장 신용경색 또한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  주요 은행들은 금년 2분기 중에 우량 모기지 대출기준을 완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은행들의 모기지 대출기준 완화는 '07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주택경기는 작년 초에 1차 바닥에 도달한 후 부양책에 힘입어 일시 회복되었으나 4월 이후 부양 효과가 소진됨에 따라 다시 위축된 것으로 평가한다.  주택경기가 2중 바닥을 친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추가적인 위축의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고용회복 부진, 모기지 연체 증가 등을 감안할 때 빠른 시일 내에 본격적인 회복을 기대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 부동산 시장

최근 중국 부동산 가격 하락 및 거래량 감소폭 확대되었다. 6월 중국 70개 주요도시 부동산가격은 전월 대비 0.1% 하락하여 `09년 2월 이래 처음으로 하락세  시현하였다.  `10년 6월 주택 거래 금액은 4,060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8.0% 감소하여 지난 5월의 1.7% 감소에 이어 감소폭이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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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같은 부동산 가격하락은 부동산 가격 급등세를 억제하기 위한 정부의 부동산 긴축 효과 가시화 때문이라고 보여진다.  `09년 12월에 정부는 `08년부터 실시한 부동산 활성화 조치를 일부 환원하고 대출자금의 부동산 시장 유입에 대한 규제와 관리감독을 강화했고  금년들어 4월부터 정부는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부동산 투기수요 억제 및 공급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일련의 부동산 가격 안정 조치를 발표했다.

○중국 부동산 시장 향후전망

향후 부동산 가격은 공급확대 등으로 단기 하락 조정이 예상되나 장기적으로는 도시화등에 따른 주택수요 점증이 예상되어 초과 공급이 해소될 전망이다. 부동산 투자는 아직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공급 증가가 예상되는 반면 구매자들은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부동산 가격 하락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년까지 도시로의 인구유입이 지속되고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1인당 주거면적 확대 예상 등으로  장기적으로 주택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른 은행 자산 건전성 악화 및 성장률 둔화 가속화 우려 등이 증대되고 있어 이에 유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중국은행감독관리위원회(CBRC)는 지난 6월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개인 모기지 및 부동산 개발회사에 대한 대출 등 부동산 관련 대출 리스크 우려를 표명했다.

가격 하락폭이 크게 확대되거나 정부의 공공주택 보급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되어 부동산 투자가 심각하게 위축될 경우 이는 GDP 성장률 둔화폭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높다고 본다.

○주목해야할 이벤트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8월 30일(월) 

-미 7월 개인소득(0.0%--> 0.3%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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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소비지출(0.0%--> 0.3% e)

•8월31일(화)

-미 8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50.4 ' 50.9e)

-시카고PMI ( 62.3 ' 57.0e)

-6월 케이스쉴러주택가격지수(4.61% ' 3.6%e)

•9월1일(수)

-8월 ISM제조업지수(55.5'52.8%e)

-ADP고용보고서(4.2만' 1.7만e)

-중국 8월 제조업PMI(51.2' 51.5e)

•9월3일(금)

-미 실업률(9.5%--> 9.6%e)

-ISM비제조업지수 (54.3 '53.2e)

-우리나라 2분기 GDP발표(잠정)

○펀드시장 동향 

국내주식형 펀드시장에서 유출세 지속, 주가가 1750선 아래로 내려오면서 주춤세를 보이고 있다. 7월중 2조6천억 유출, 연초이후 약 10조 이상의 자금이 유출되었다.  최근 국내에 상장된 해외펀드에서 자금이 크게 유출되고 있는 모습, 14일 연속 순유출세를 보이고 있다. 7월중  8870억원 유출, 연초이후 약 5조원 유출세를 기록중이다.

즉, 국내외 주식형펀드에서 연초이후 약 15조원 이상의 자금이 유출되었다. 반면,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유출세를 보였던 채권형펀드로 재차 자금이 유입되는 상황. 7월-5000천억 유입, 연초이후 약 3조원 가량 유입되었다. 기타 단기자금(MMF)로의 자금유출입이 잦아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

○업종별 외국인 매수·매도 동향

지난주 경기방어주 및 내수주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운수장비,전기가스, 화학, 유통, 의약품,서비스업종이다. 따라서 이번주 업종주도주 전환 및 선순환 가능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IT, 자동차, 금융, 건설, 은행, 운수업종 등 상승가능성을 염두한 포트폴리오 전략이 필요하다.

(www.SBSCNBC.co.kr  )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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