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김정일 전용열차 하얼빈역 출발…귀국길 나선 듯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방중 닷새째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하얼빈역을 출발해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앞서 김 위원장은 하얼빈에서 김일성 주석의 항일 유적지를 방문하고 산업시설 등을 참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 김석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시각으로 오늘(30일) 오전 7시 50분쯤 김정일 위원장 일행이 의전차량 30여대에 나눠타고 하얼빈의 숙소인 타이양다오 영빈관을 나섰습니다.

하얼빈역에 도착한 김 위원장 일행은 간단한 환송행사를 가진뒤 전용 특별열차를 타고 오전 9시10분쯤 하얼빈역을 출발했습니다.

베이징 외교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곧바로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보이지만 그 전에 투먼을 들러 경제시찰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을 태운 전용열차가 다른 곳에 들르지 않고 북한으로 향한다면 오후 늦게쯤 북중국경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앞서 김 위원장은 어제 하얼빈에서 김일성 주석의 혁명 유적지를 찾아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얼빈은 김일성 주석이 빨치산 운동을 펼친 곳으로 생전에 공산주의 운동의 거점으로 생각했던 곳입니다.

광고
광고 영역

셋째 아들 김정은을 후계자로 공식화할 다음달 조선노동당 대표자 대회를 앞두고 이른바 성지순례 차원에서 하얼빈을 방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 위원장은 또 헤이룽장성 정부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하얼빈 공대와 터빈공장 등도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