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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정부 "광부들 심리적 안정 주력"

비디오게임기.DVD.MP3 등 공급키로.."가족들과 곧 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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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정부는 매몰 광부들의 심리적  안정 을 위해 비디오게임기와 DVD, MP3 등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칠레 정부는 장기간의 구조작업이 벌어지는 동안 광부들이 우울 증에 빠지지 않고 지루함을 달래면서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수일 안에 비 디오게임기와 DVD, MP3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

광부들에게는 이밖에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소형 홈씨어터로부터 각종 질병 감염을 막을 수 있는 특수 양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칠레 정부는 이와 함께 광부들과 가족들의 직접 교신도 추진하고 있다.

라우렌세 골보르네 광업부 장관은 이날 "조만간 매몰된 광부와 가족들 간에  인 터폰을 통해 직접 대화가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대화 시간은 1분 정도가 될  것"이 라고 말했다.

매몰된 33명의 광부 가운데 일부가 우울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 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의료진들이 수일 안에 사고 현장에 도착, 치료를  지원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메 마날리치 보건부 장관은 "당초 33명 중 5명이 우울증세를 보였으나 상태 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광부들을 구출하기 위한 갱도를 뚫는 작업이 이날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 데 당초 최소 4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던 구조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견해 도 나오고 있다.

칠레 정부는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광부들을 구출하기 위해 여러 대안을  모색 하고 있으나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2개월 정도만에 구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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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서는 지난 5일 북부 코피아포 지역에서 발생한 산 호세 광산 붕괴사고로 광부 33명이 이날까지 24일째 지하 700m 지점에 갇혀 있는 상태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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