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청년고용' 사상 최악…25세 미만, 남성 고용률 ↓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청년층의 고용 상황이 최근 십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지난 1998년 외환위기 때보다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15살부터 29살 사이 청년층의 고용율이 지난 1995년 이후 14년 연속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통계청의 경제활동 인구조사를 분석했더니, 청년 고용률은 지난 1995년 46.4퍼센트에서 지난해 40.5퍼센트까지 추락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특히 지난해 고용률은 외환 위기 때인 지난 1998년보다도 0.1퍼센트포인트 더 낮았습니다.

이는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지난 1982년 이후 최저치이기도 합니다.

이런 장기적인 청년층 고용 악화는 고졸 이하 학력자, 25살 미만 청년층, 남성들의 저조한 고용률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졸 이하 고용률은 지난 1999년 36.8퍼센트에서 지난해 22.5퍼센트까지 떨어졌고, 25살에서 29살 사이 고용률도 1995년 34.6퍼센트에서 지난해 22.9퍼센트로 낮아졌습니다.

여성 고용률은 1999년 37.5퍼센트에서 지난해 41.8퍼센트로 상승했지만, 같은 기간 남성의 고용률은 44퍼센트에서 39퍼센트로 하락했습니다.

정부는 청년층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 감소, 청년층을 포함한 인구구성 변화, 고학력화 등으로 나타난 노동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 때문에 장기적인 청년층 고용 부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풀이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