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쓰레기통에 던져 넣는 장면이 담긴 감시카메라 동영상이 공개돼 전세계 네티즌들의 공분을 산 '영국판 고양이 학대녀'가 결국 공개사과를 했습니다.
고양이를 학대한 주인공 메리 베일(45)은 언론에 보도자료를 내고 "고양이나 고양이 주인에게 어떤 고통도 줄 의도가 없었다.나의 행동에 대해 후회하고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에 따르면 영상에 등장한 4살 난 고양이 롤라는 지난 21일 이같은 변을 당한 뒤 다음날 오전 주인들에게 구출되기 전까지 열다섯 시간 동안 쓰레기통에 갇혀 있었습니다.
롤라를 학대한 주인공이 메리 베일로 밝혀지면서 인터넷에는 베일을 응징하겠다는 사람들이 등장했고 경찰이 그녀의 집 앞에서 경비를 서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롤라의 주인은 쓰레기통 안에서 낮은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 고양이를 찾았으며 이전에 집 주변에 설치한 감시카메라가 촬영한 베일의 영상을 온라인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